Q. 이 책을 읽기 전 나의 고민, 이 책을 선정한 이유

내가 “자존감”이라는 단어를 알지 못했을 때에는 이것이 당당함, 용기, 떳떳함과 같은 느낌으로 나에게 와닿았다. “자존감”이라는 단어를 알게된 시점부터는 나의 자존감을 높이기 위해 꽤 많은 노력을 시도했다.내가 생각하는 그 자존감을 떠올리면서 남들에게 자존감이 높은 사람처럼 보이기위해 애썼다. 그러나 나는 자존감이 높아야만 한다는 어떤 강박관념 속에 오히려 나를 가두었던 것같다.  사람들이 주로 일컫는 완벽한 사람이 되기위해서 거짓된 행동을 하고, 내 자아를 확립하지 못했다. 그때까지 내가 갖추고 싶었던 그것은 “자존감”이 아니라 교만한 “자존심”이었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래서 근본적으로 자존감이란 무엇인지, 자존감이 우리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어떻게 올바른 자존감을 키울 수 있을지 생각하던 중 이 책을 발견했다.자존감의 개념부터 시작해서 차근차근 자존감 형성을 위한 방법을 알려줄 것 같아이 책을 선정했다. 

Q. 이 책의 저자는 어떠한 사람인가?

주디스 벨몬트는 LPC(LICENSED PROFESSIONAL COUNSELOR)로 심리 치료사, 동기부여 연설가, 직장 웰니스 컨설턴트, 정신 건강 코치로 일해왔다. 저자는 사람들에게 긍정적인 삶의 태도로 자신을 사랑할 수 있는 마음가짐, 나를 다스리고 성장시키는 힘에 대한 메시지를 책과 강의를 통해서 전했고 그것은 미국 전역에 퍼졌다. 저자는 정신 건강과 정서적 건강에 대한 7권의 저서를 출간했는데, 심리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독자들에게 해결책을 제공해준다. 또한 사이트에서도 정신 건강에 대한 다양한 발표 및 코칭을 제공하고 있다. 중요한 인생 요령을 공유하고 스스로 강해지면서 긍정적으로 살아가라고 강력하게 권하는 메시지를 전파하면서 많은 이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Q. 이 책의 중요내용 요약 및 줄거리

이 책은 "자존감"이라는 하나의 심리를 통해 어떤 삶을 살아가는 태도를 갖추어야하는지 얘기한다. 책을 보면 알겠지만 저자는 독자에게 질문을 굉장히 많이 던진다. 저자가 알려준 내용을 알게되는 것을 넘어서서, 그에 맞는 해답을 바로 끌어내기 위해서인 것같다. 그리고 다양한 비유를 통해 심리적인 현상들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한다. 말로 풀어내기 애매한 우리의 내적 갈등과 불안을 전문적으로 해석하여 이 책에 서술했다. 생각보다 낮은 자존감은 우리로 하여금 심각한 영향을 미친다. 낮은 자존감은 타인으로부터 열등감을 유발하고 분노, 우울, 상실감과 같은 정신적 스트레스를 만든다. 정신적으로 건강하지 못한 상태에선 당연히 타인과 원활한 교류가 어렵고 폭넓은 인간관계를 형성하지 못할 것이다. 심지어 낮은 자존감은 신체에도 악영향을 끼쳐 우리의 삶의 질을 떨어뜨린다. 

이러한 자존감의 중요성을 설명함과 동시에 실제처럼 경험해볼 수 있는 활동 안내, 시각화 작업, 간단한 작업 시트 등을 소개한다. 10개 장에 걸쳐 5개씩 팁을 알려주고 그 팁을 "시도해보기" 단락에서 실제로 저자와 함께 시도해본다. 인식한 나의 문제를 곧바로 변화를 위해 실행할 수 있어서 정말 좋다. 먼저 자존감을 높여줄 방안을 실천하기에 앞서, 내가 나를 사랑할 줄 알아야한다. 나를 사랑하는 것은 어느 누구도 아닌 내 자신만이 할 수 있다. 스스로 내가 얼마나 가치있고 소중한 사람인지를 깨닫고 무한한 가능성을 믿어야한다. 저자는 우리가 용기를 가지고 내가 나를 인정할 수 있도록 힘찬 희망을 심어준다.  

Q. 이 책을 통해 얻은 깨달음, 느낀점, 새롭게 알게된 점, 사회와의 연결점

1장 자신의 가치 높이기

흔히 자존감이 낮은 사람들은 변화모드가 아닌 생존모드로 살아간다고 한다. 성장과 변화를 수용할 수 있는 유연한 마음을 가진 변화모드와 달리 생존모드는 현재에 살아남기 위해 자기 보호적인 모습을 보인다는 것이다. 지금까지 내가 삶을 살아왔던 방법은 변화모드가 아닌 생존모드였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나를 더 성장하고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 아니라, 실수하지 않고 잘못을 하지 않기 위해 고군분투했었다. 목표가 더 나은 미래를 향하는 것이 아닌 내가 가진 부정적인 결점에 초점을 맞춘 것이다. 그렇다보니 앞으로의 가능성은 무시한채 있는 자존감 마저 하락시켜버렸었다. 이러한 모습을 돌아보니, 내가 나를 가치있게 여기는 기준이 지나치게 조건적이라는 것을 알게되었다. 남보다 성공하고 우월해야만 느낄 수 있는 조건부 자존감과 올바른 자존감을 구분해야한다. 올바른 자존감은 언제나 나를 가치있게 하지만, 조건부 자존감은 조건에 따라 나를 좌지우지한다. 이제는 조건적인 자기애로 나를 대하지 않고 그대로의 나를 가치있게 여길 것이다. 그리고 내게 있는 결점을 삶의 중심으로 두지 않고, 차근차근 부족함들을 채워나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2장 자신의 불완전성 받아들이기

모든 사람들은 불완전하고 부족하지만 계속해서 완벽해지기위해 애를 쓴다. 이러한 완벽주의는 정신 건강에 오히려 악영향을 미친다고 한다. 완벽주의에 갇혀 나에게 스스로 강요하고 압박하는 것과 다름없는 것이다. 나는 더 개선하고 발전하기위해 했던 노력이지만 이런 관념이 정신적인 스트레스를 초래한다는 것을 깨달았다. 심지어 완벽함을 계속 추구하다보면 우리는 수치심을 느끼게 된다고 한다. 교훈을 남기는 죄책감과 달리 수치심은 아무런 도움없이 실패감만 느끼게 하기 때문에 좋지않은 영향을 미친다. 내가 실수나 후회로 힘들어했던 이유는 죄책감을 넘어서서 나에게 수치심을 느꼈기 때문인 것이었다. 저자는 “이렇게 해야만 한다”는 생각을 버리라고 강조한다. 그런 의무적인 생각은 창의를 억누르고 자존감을 높이는 데 방해한다. 나를 완벽주의라는 짜여진 틀에서 해방시켜 더 성장하기 위해 노력해야겠다. 이 책에서는 독자들에게 “당신은 가치있는 사람, ~할 자격이 있는 사람이라는 말을 수없이 반복한다. 우리가 세상의 조건, 기준, 시선과는 상관없이 태초에 아름답다는 메시지를 전하고 싶은 것같다. 저자의 말처럼 외부의 것에 구애받지 않고 나를 스스로 사랑할 수 있는 사람이 진정한 자존감높은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 더이상 내 능력에 따라 나를 판가름 하지않고 내 존재 자체를 가치있게 여기며 살아가야겠다.  

3장 건강한 사고방식 만들기

이 챕터에서는 생각이 우리의 감정과 행동을 좌우한다고 한다. 우리의 사소한 생각이 감정을 변화하고 행동을 결정하게 만든다는 것이다. 나는 역설적이게도 온전히 행복을 누리는 것이 겁이 날 때가 있다. 왠지 행복하기만 할 수 없을 것 같고, 곧 이어 불행이 뒤따를 것같다는 의심이 든다. 모든 것이 순조롭게 풀리는 행복이 느껴질 때에도 불행을 염두해두고 두려워하는 것이다. 나는 행복을 원하면서도 자발적으로 불행이 생기길 기다렸던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이런 심리는 낮은 자존감과도 밀접하게 관련되어있다는 사실을 알게되었다. 우리는 흔히 내면이 아닌 외부에서 행복을 찾기 위해 노력한다. 그러나 행복하다는 것은 말 그대로 내가 스스로 느끼는 상태이다. 누군가가 내가 행복해질 수 있도록 도와줄 수 는 있지만, 이 세상 그 누구도 나를 대신해서 행복을 느껴줄 수는 없다. 행복해지려면 우선 내 생각을 건강한 사고 방식으로 전환해야한다는 것이다. 모든 일을 감정적으로 대하여 판단하고 실행한다면 더욱 불행해질뿐더러, 앞으로 나아가지 못할 것이다. 영감의 장벽이라고도 하는 이는, 사람이 성장하지 못하게하는 방해요소 중 하나이다. 효율적으로 성취하며 행복감과 만족을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내 삶 속에 이 건강한 사고방식을 적용해보았다. 몇 일 전, 공부를 하는데 주변이 어수선해서 집중하기 어려웠던 적이 있었다. 예전같았다면 어수선한 이 상황이 싫어 하던 일을 제대로 이어나가지 못했을 것이다. 하지만 이번에는 이를 오히려 좋지못한 환경에서 더 집중하여 나의 집중력을 키울 수 있는 성장의 원동력으로 사용했다. 이처럼 외부의 영향과는 상관없이 계속해서 내 성장할 수 있도록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4장 과거 인정하기

과거에 대해 취할 수 있는 태도는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다. 과거에서 배우거나 과거에 갇혀 살거나 둘 중에 하나의 모습으로 지금까지 살아왔을 것이다. 자존감이 낮으면 과거의 선택, 실수, 실패를 되풀이하며 과거에 갇혀있을 가능성이 높다고 한다. 이는 심리학적 용어로 “반추”라고 한다. 과거에서 배움을 얻기 위해서는 나를 용서하고 과거를 인정해야한다는 사실을 알게되었다. 나는 경우의 수를 따지면서 일어난 일을 되풀이하는 경향이 있었다. 누가 옳은지, 왜 그랬는지, 그러지 않았으면 어떻게 되었을지 등을 예상해보면서 바꾸지도 못할 과거를 붙잡고 놓치못했다. 그리고선 어찌되었든 결론은 바꿀 수 없다는 사실에 늘 절망감을 느꼈다. 나는 비생산적인 후회를 했던 것이다. “과거에서 벗어나는 것이 용서”라는 저자의 말이 와닿았다. 이처럼 후회에 휘둘리지않고 후회를 나를 위로하는 도구로 사용할 것이다.

5장 자기 자비 키우기

많은 심리학자들이 조건적인 자존감에 대한 최상의 대안으로 자기 자비를 소개한다. 자기 자비를 갖추면, 성공과 성과를 다른 사람과 비교하는데에 관심을 두지 않는다고 한다. 나도 자기 자비 즉, 내 자신을 수용하고 격려할 줄 알게된 이후로는 타인에게 내 가치의 기준을 두지 않게 되었다. 이처럼 자존감을 얻기 위해서는 타인에게 의존하는 마음을 과감히 버려야한다. 또한 어떤 일이 있어도 나를 사랑할 용기가 있어야한다. 그러나 이는 단지 아무렇게나 하고 나를 사랑하라는 것이 아니다. 성과를 이루기위해 최선을 다해야하는 것은 맞지만, 그 성과를 이뤄야만 가치있는 사람이라는 생각을 버려야한다는 말이다. 그리고 이 챕터에서 유약함을 인정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게되었다. 모든 사람 각자에게는 남들보다 부족한 분야가 있다. 이 유약함을 우리는 약점이라고 생각하지만 실은 꼭 우리 삶에 필요한 요소이다. 유약함을 인정하지 않으면 나의 부족한 부분을 절대 채울 수 없다. 결국 어떠한 도움없이 부족함을 채우기 위해 쾌락을 찾게될 뿐 실질적으로 성장하지는 못하는 것이다. 이 유약함은 부끄러운 것이 아니며 배움을 통해 충분히 채워나갈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러므로 나의 유약함을 인정하고 과감히 도움을 청해야겠다고 생각했다.

6장 마음챙김 배우기, 현재에 집중하기

과거를 놓아주고 받아들임으로써 교훈을 얻었다면, 이제 현재에 집중할 차례이다. 그 방법으로 마음챙김이라는 심리학 치료법이 최근에 큰 관심을 받고 있다고 한다. 마음챙김이란, 부정적인 생각을 배제하고 평화롭게 현재에 충실하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 자신에게 관찰자 역할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되었다. 나에게 닥친 상황에 몰입하지않고 한 걸음 물러나서 바라보는 것이다. 관찰자가 되어 감정적인 동요없이 객관적인 시각으로 상황을 지켜보다보면, 차분히 마음을 안정시킬 수 있다. 그럼 자연스레 부정적인 생각에서 나와 올바른 판단으로 실질적인 행동을 취할 수 있을 것이다. 이와 같이 심리적인 상태는 겉으로 온전히 드러나기 때문에 더욱 마음챙김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타인을 관찰하기보다 내가 나의 관찰자가 되어 나를 폭넓게 바라보는 눈을 갖춰야겠다. 그러다 보면 점점 현재에 최선을 다하고 삶을 충실하게 살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그러므로 마치 초심자가 된 것처럼 인생을 새롭고 긍정적으로 바라보아야겠다.      

 7장 자기 돌봄 익히기

나는 평소에도 자기관리, 셀프 케어에 관심이 많아 이를 위해 시간과 노력을 꽤 투자하는 편이다. 왜냐하면 자신을 잘 돌봐야 다른 이들도 돌볼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자기 돌봄은 책에서 말하는 것과 같이, 단순히 나부터 내세우는 이기적인 행위가 아니다. 먼저 자신을 잘 다루고 보살필 줄 알아야 다른 이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자기자신 조차도 간수하지 못하는 사람은 어느 누구도 헤아릴 여력이 없다고 생각한다. 그러므로 모두가 서로에게 좋은 영향을 주고받기위해서는 자기돌봄이 꼭 필요하다. 나를 돌본다는 것은 내가 내 인생을 책임지고 진행함을 의미하는데, 이를 주도적으로 움직이는 것이 중요하다. 타인에 의해서, 상황에 의해서 수동적으로 행동하는 것은 발전이 없다고 생각한다. 이는 발전이 없을 뿐만아니라 삶의 주체인 자신을 보호하고 책임지지못한다. 그렇기 때문에 나는 삶을 개척해나가기 위해 지금부터 주체적인 삶을 계획할 것이다.    

8장 자기주장 키우기

“분노로 시작한 일은 수치로 끝나기 마련이다.” 라는 벤저민 프랭클린의 명언이 나에게 깊이 와닿았다. 수많은 감정 중에서도 내가 가장 다스리기 힘든 감정은 분노이다. 화가 나면 이성을 잃어 옳고 그름이 무너진다. 그러나 그 화가 가라앉고 안정을 되찾으면, 화로 인해 야기한 결과들과 나의 언행이 수치스럽게 느껴지기 마련이다. 분노에 휩싸여있던 순간에는 느끼지 못했던 양심이 회복된 거라고 생각한다. 그럼 어떻게 분노의 순간, 감정이 고조된 순간에도 양심을 지키고 분별력을 지닐 수 있을까? 라는 질문이 떠올랐다. 저자는 이것이 자존감과도 연결되어 있다고 한다. 적극적으로 자신을 표현하여 통제해야하는데, 분노를 적극적으로 표현하는 것과 공격적으로 표현하는 것은 비슷해보여도 엄연히 다르다는 것을 알게되었다. 공격적인 분노없이 적극적이고 자신있게 나를 표현할 수 있는 연습을 해야겠다. 저자는 견고한 지지 네트워크는 행복과 건강한 삶의 가장 확실한 증거라고 얘기한다. 강력한 지지 네트워크란 스스로 구축하는 것이다. 커뮤니케이션 능력, 즉 소통의 능력이 있는 사람들은 주위 사람들을 끌어들여 이 지지 네트워크를 형성하지만, 그 능력이 떨어지는 사람들은 자기 의심으로 가득 차 스스로를 보호하려 다른 사람들과 거리를 둔다고 한다. 나의 과거를 돌아보니, 어쩌면 나를 사랑한다는 핑계로 나와 다른사람들을 거리두었던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나를 보호하기에 급급해서 내 삶에서 소통을 빼버렸던 것이다. 자신을 보호하려고 했던 행동들이 오히려 역효과를 일으켜 사회적으로 고립시킬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자기보호가 지나치지않도록 진솔하게 나를 드러내어 사람들과 소통해야겠다고 생각했다.        

9장 건강한 관계 형성하기

타인의 인정에 구애받지않고 스스로 인정하고 사랑하는 중요성을 다룬다. 스스로 사랑할 수 없는 사람은 남이 나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골똘히 생각하다가 사회 불안 장애를 키우게 된다. 실제로 비판을 받거나 거부를 당하지 않았음에도 불안해 하는 것이다. 이런 사람은 당연히 남들보다 난관이 많고 쉽게 상처받기 마련이다. 정확히 말하면 스스로에게 상처를 주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신기하게도 타인의 인정을 갈구하며 비판을 두려워하는 사람이, 정작 본인은 타인에 대한 비판을 마구한다. 이런 자기 신뢰가 부족한 사람은 타인에게도 자비롭지 못한 모습을 보인다. 그럼 자연스레 자기 주위에는 자신과 비슷한 사람이 모이게 되는 것이다. 건강한 관계 형성을 위해서는 타인을 탓할 게 아니라, 내가 가장 노력하고 애써야한다는 것을 깨달았다. 좋은 사람 곁에는 항상 좋은 사람이 있다는 말처럼, 타인이 개선되길 바랄 것이 아니라 내가 먼저 좋은 사람이 되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것은 즉 타인에게 내가 좋은 사람으로서 곁에 있어줄 수 있게 되는 것이다. 내가 생각하는 좋은 사람은 긍정적인 사람, 함께 하고 싶은 사람, 도움을 주는 사람이므로 내가 그런 사람이 되어야겠다고 생각했다. 저자는 다른 사람을 돕는 일과 행복의 연관성은 매우 크다며 남을 도우라고 말한다. 흔히 남을 위해 시간, 돈, 관심을 사용하는 것이 낭비라고 생각하지만, 타인을 위한 일은 원대한 목적을 달성할 수 있다. 내가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어주었다는 사실 하나만으로도 충분히 뿌듯함을 느낄 수 있다. 나를 뛰어넘어 타인을 헤아리고 돕는다는 것은 대단한 일이라고 생각한다. 나를 개발하고 성장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타인에게 내것을 내어주는 것만큼 의미있는 일은 없다고 생각한다.  

10장 나의 삶 인정하기, 나와 나의 인생 사랑하기

이 책을 읽기 전까지만해도 스트레스는 평생 우리 발목을 잡아 좋지않은 영향을 주는 매체라고 생각했다. 단어 그 자체만으로도 부정적인 느낌을 주는 이 스트레스가 실은 긍정적인 면이 있다는 것을 알았다. 스트레스를 회피하지 않고 받아들임으로부터 성장을 얻을 수 있다. 스트레스로 인해 변한 결과를 생각해보면  긍정적인 면도 뒤 따랐다는 것을 깨달았다. 애초에 스트레스를 좋지않게 생각해서 그렇지, 스트레스로 얻은 동기부여는 적지않았다. 계속해서 새로운 도전의식을 얻기 위해선 적절한 스트레스도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스트레스를 받는 다는 것 자체가 열정적으로 잘 살아가기위해 한계에 부딫혔음을 의미한다. 그러므로 어떤 스트레스를 받더라도 강인하게 대처하며 삶에 적절히 녹여낼 수 있도록 용기를 가져야겠다.

Q. 이 책에서 얻게된 점을 어떻게 적용할 수 있을까? (목표, 계획)

시도해보기 부분에 대한 적용활동

Tip 1 ) 자존감 자세히 살펴보기일단 자존감을 향상시키기 위한 방법을 배우기 전에 먼저 나의 자기애 정도를 확인해보았다. 내가 어떤 자존감을 가지고 살아가고 있는지, 또 얼마나 나를 가치있게 여기는지를 살펴보았다. 우선 자기자신을 잘 파악할 줄 알아야 나를 이해할 수 있기 때문이다. 나는 자존감에 대한 체크항목 중 “자신있고 솔직하게 나를 표현하며, 다른 사람이 비판하거나 못마땅하게 여길까 봐 두려워하지 않는다.” 부분이 동의하기 어려웠다. 나는 다른사람들에게 내가 어떤 사람인지 표현하는 것이 두렵기 때문이다. 그리고 나에 대한 외부적인 비판에 항상 약한 모습을 보인다. 물론 모든 사람들이 다 자신이 평가받는 것에 예민하다. 그러나 이를 얼마나 적절하게 잘 다루는가에 극복하느냐와 절망하느냐로 나뉜다고 생각한다. 나도 아직까지 나에 대한 타인의 비판이 무섭지만 그와는 별개로 나를 가치있게 여겨야겠다고 생각했다. 

Tip 2 ) 자존감의 중요성 이해하기나에 대한 부정적인 생각, 타인에게 받았던 부정적인 말들을 종이에 한 번 쭉 적어보았다. 생각보다 터무니없고 쓸모없는 말들부터 사실이 아닌 왜곡된 말까지 다양했다. 이런 메시지들이 내면에서 나의 자존감을 갉아먹고 있었다는 사실이 참 안타까웠다. 그래서 이 부정적인 메시지들을 친절한 메시지로 대체해보았다. 내면에서 부풀려지고 있었던 부정적인 생각대신 나를 향한 긍정의 메시지로 대체하니, 내면의 불안감을 떨칠 수 있었다.

 Tip 10 ) 이렇게 해야만 한다는 생각버리기나는 생각보다 나 자신에게 “이런 사람이 되어야 했어, 그것을 해야했어”라는 말을 많이 하며 살았다. 이 책을 읽고 나서는 “~했어야 했다"라는 의무적인 어투보다 “~하면 더 좋았을텐데”하며 나에게 위안해주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물론 모든 것을 그저 합리화해서는 안되겠지만, 융통성있게 나를 다뤄야한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시도해보기 순서에 따라 내가 가지고 있던 의무적인 생각들을 적어보았다. “틀려서는 안돼”라는 생각을 “누구든지 틀릴 수 있어, 도전해보았다는 게 중요해”로 바꾸었고, “감정을 드러내지말고 참아야해"를 “내 감정을 조절하는 건 좋지만 때로는 나를 솔직하게 드러내도 돼" 라고 바꾸어보았다. 덕분에 내가 그럴 수 밖에 없었던 상황과 처지를 공감해주니 훨씬 너그러운 마음을 가질 수 있었다. 나의 불완전성을 받아들이고 마음속 비평가가 되지 말기로 다짐한다.

Tip 11 ) 우리는 생각과 느낌을 분리할 줄 알아야한다고 한다. 그렇지 않으면 두려움을 빙자한 “느낌”이 확실한 “진실”이 되어버린다. 나 또한 내가 느끼는 감정을 확장하여 진실이라고 결론을 내렸던 적이 있다. 그런 결론은 느낌에 근거한 사실같지만, 단순히 나의 느낌에서 나온 추론일 뿐이라는 것을 깨달았다. 추론을 계속해서 하다보면 나뿐만이 아니라 타인에게도 하게 된다. 타인을 그저 내 느낌에 근거하여 속단지어버리는 것이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 생각과 느낌을 분리하는 활동을 해보았다. 먼저, 불안감을을 불러올 법한 어려운 상황을 골라 바꾸고 싶은 3가지 감정을 적어본다. 이것이 근거가 타당한 생각인지 추측에 의한 단순한 느낌인지 구분한다. 느낌에 해당하는 것을 건전한 사고방식으로 고쳐써본다. 나는 “사람들은 나와 친해지는 것을 좋아하지 않아” 라고 생각하는 문장을 적었다. 적고보니 이는 진실이 아닌 그저 내 추측에 불과하다는 것을 깨달았다. 덕분에 상황을 분명하게 파악하고 부정확한 느낌에서 헤어나올 수 있었다.    

Tip 13 ) 건전한 생각을 방해하는 인지왜곡의 유형을 설명한다. 전부 아니면 말고 라는 생각 / 자책하기 / 과대 또는 과소평가 / 정신 필터링 / 독심술이라는 유형이 있다. 떠오르는 부정적인 생각을 적어보니 다양한 인지왜곡 유형에 해당되었다. 그리고 이 생각에 대한 이성적인 대안을 만들었다. 이 과정에서 왜곡된 사고방식을 객관적으로 바라볼 수 있게 되었다. 사소한 것도 부정적인 생각에 머물지 않고, 적절한 대안으로 고민을 해결해가야겠다.

Tip 18 ) 우리는 자신에게 왜? 라는 질문을 수없이 하곤한다. “왜 이런 일이 있어났지, 대체 왜 그랬을까” 등등 지난 일에도 집착한다. 그러나 왜? 라는 질문에서 다음에는? 으로 넘어가야 교훈과 성장이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의문이 들었다면 이제 어떻게 할 것인지 계획을 세워보는 것이다. 책에서 소개한 Specific (구체적), Measurable (측정가능), Action-oriented (행동에 기반), Realistic (현실적), Time-bound (기한이 명시된) 이 SMART기법을 활용하여 계획을 세워볼 것이다. 

Tip 20 ) 이 챕터에서는 트라우마 딛고 성장하기라는 타이틀을 내세운다. 트라우마라면 왠지 평생동안 우리 발목을 잡으며 힘들게 할 것만 같이 느껴졌다. 그러나 트라우마를 극복하고 심지어 더욱 성장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되었다. “무너진다” 라는 표현대신 “떨어져서 올라간다” 라는 표현이 인상깊었다. 떨어졌기에 올라갈 수 있는 길이 있고, 다시 올라가면서 더 많은 배움을 얻는다고 생각한다. 외상 후 스트레스를 외상 후 성장으로 바꾸는 것이다. 시도해보기 활동으로 먼저 개인적으로 크게 성장한 3가지 순간을 적어본다. 나는 1. 갑작스레 미국에 가야하는 상황에 놓임, 2. 독서를 하고 독후감을 쓰기 시작함, 3. 사명을 찾기위해 고민함 으로 분류했다. 이 3가지 순간에서 어떻게 성장했는지에 대한 질문 중에 “역경을 만났기에 크게 성장할 수 있었는가? 가 매우 공감되었다. 처음에는 이 세 순간들이 역경으로 다가왔고 두려움만 안겼다. 그러나 역경을 해결하기 위해 열정적으로 노력한 덕분에 엄청난 성장을 이룰 수 있었다. 첫번째 순간을 얘기하자면, 영어를 전혀 못하는 내가 외국인들을 실제로 만나야한다는 생각에 막막하고 겁이 났다. 그러나 정말 살기위해선 영어를 할 줄 알아야했기에 덜컥 공부를 시작했다. 정말 그 목표하나만을 가지고 처음 스스로 영어하기위해 노력했다. 점차 눈에 띄게 실력이 향상되는 모습에 뿌듯했고 영어에 흥미가 생겼다. 그리하여 이제는 위기가 닥치지 않아도 스스로 영어를 공부할 수 있게 되었다. 이때 경험한 성장을 토대로 모든 역경에 적용하여,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사람이 되어야겠다고 생각했다.

Tip 30 ) 저자는 자기애를 획득하기 위해선 초심자의 마음을 지녀야한다고 말한다. 순수한 아이처럼, 매 순간을 충분히 느끼고 경험하고자 하는 것이다. 나도 초심자가 되어 긍정적이고 열정적인 태도를 갖춰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리하면 무엇이든 당연시 하지않고 편견없는 새로운 관점으로 볼 수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 아이의 관점과 같이, 초심자의 눈으로 주위를 돌아보고 생각하는 연습을 해야겠다. 예를 들어 꽃이 아름답게 피어난 것을 물을 주면 자라나는 당연한 일로 보는 것이 아니라, 이런 사소한 것에도 주의를 기울이며 행복을 느끼는 것이다. 그렇게 하다보면 현재 즉, 매순간에 온전히 기뻐할 수 있는 사람이 되리라 생각한다.  

 Tip 34 ) 사람들은 인생의 우선순위가 각자 다 다를 것이다. 그러나 모두에게 공통적으로 자기돌봄의 시간은 필요하다. 자기돌봄을 포함한 적절한 인생의 균형을 잡기위해 삶의 우선순위를 매겨보고 조정해보았다. 먼저, 실제 삶과 이상적인 삶 각각의 목록을 만들고 목록당 삶에 차지하는 퍼센트를 기재한다. 실제 삶과 이상적인 삶의 목록을 서로 비교한 후 보완할 점을 찾고 중요한 가치를 파악한다. 이를 원그래프로 그려 효율적인 삶을 패턴을 만들어나간다. 이 활동으로 무엇에 시간을 가치있게 사용할지를 명확하게 설정할 수 있었다. 이 원그래프를 토대로 계속해서 라이프 사이클(삶의 패턴)을 꾸려야겠다.

Tip 36 ) 감정조절은 우리에게 주어진 어려운 시험인 것같다. 이 시험을 잘 풀어나가기 위해선 자기주장하는 요령을 익히고 커뮤니케이션을 적절히 배합해야한다고 생각한다. 저자는 공격적인, 적극적인, 애매한 커뮤니케이션까지 총 3가지의 커뮤니케이션 유형을 소개한다. 우리는 그 중 적극적인 커뮤니케이션을 해야한다. 공격적인 발언의 특징은 “너”로 시작하지만 적극적인 발언은 “나"로 시작한다. 애매한 발언의 특징은 상관없음에 초점이 맞춰져있지만 적극적 발언은 확고한 자기주장이 있다. 이처럼 다른 사람에 대해 언급하기 전에 “나"의 마음과 생각을 적극적으로 드러내는게 중요한 것같다. 적극적인 커뮤니케이션으로 소통하면 건강한 관계를 형성 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이 방법은 자신감과 겸손함 두가지를 함께 조화를 이룬다고 생각한다.

Tip 39 ) 자존감이 낮은 사람의 습관을 알아보았는데, 미리 작정한듯이 자존감이 낮은 사람들의 언어, 행동, 몸짓들은 하나같이 똑같다. 그런데 놀랍게도 이 특징은 사람들을 대하는 커뮤니케이션 태도가 된다는 것을 알게되었다. 이것은 단순히 지닌 습관에서 끝나지 않고, 하나하나가 살아가는 방식으로 이어진다. 그렇기 때문에 자존감은 나를 형성할뿐만 아니라 타인에게도 큰 영향을 준다는 것이다. 내게도 이런 습관이 있는지 살펴보고 나 자신을 존경하는 태도를 가져야겠다.

Tip 40 ) 무엇이든 권리에는 의무가 따라온다고 생각한다. 나의 인권을 보장받길 원한다면 그에 수반하는 의무를 정확히 알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예를 들어 내가 도서관 책을 빌릴 권리가 있다면, 책을 읽을 다른 사람을 위해 반납할 의무가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책을 빌릴 권리는 누리지만 그에 따른 의무를 지키지 않는다면, 무책임한 사람이 된다. 그러므로 권리를 내세울 때 그에 수반하는 의무를 잘 파악하여 책임감있는 사람이 되어야겠다고 생각했다.        

Tip 46 ) 얼마나 낙관적으로 보느냐 비관적으로 보느냐에 따라 삶이 결정된다고 한다. 이에 근거하여 낙관적인 해석의 중요성을 깨닫기 위한 활동을 해보았다. 힘들었던 상황 몇가지를 왼쪽에는 부정적으로, 오른쪽에는 긍정적으로 해석해서 적어보았다. 과제 마감일이 하루밖에 남지 않아 걱정했던 상황을 “과제 마감일이 하루밖에 남지않았으니 난 망했어, 혼나고 말 거야.”라는 부정적 관점과 “과제 마감일이 다행히 하루가 남았어, 얼른 집중해서 해야겠어.” 라는 긍정적인 관점으로 나누었다. 같은 상황이지만 어떻게 해석하느냐에 따라 희비가 나뉘고 다음 행동패턴이 바뀌는 것을 볼 수 있었다. 긍정적 관점과 낙관적인 해석의 효과를 결코 무시할 수 없겠다는 생각을 했다. 어떤 상황이 찾아와도 해결할 수 있을 것만같은 용기가 생겼다. 

Q. 이 책을 추천하고싶은 사람과 그 이유

낮은 자존감이 고민인 사람 / 이 책은 자존감 향상을 도울 뿐만 아니라  근본적인 자존감의 정의와 기능을 무궁무진하게 알려주었다. 세분화된 챕터마다 시도해보기 활동을 소개하여 즉시 실행하고 적용해볼 수 있어 쉽고 재미있게 책을 읽어나갈 수 있을 것이다. 

나만의 한줄 명언 만들기   =   “ 인생의 감을 잡고싶다면 자존감을 잡아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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